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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커머스사업 시너지 성장 전망…"목표가 35만원"

한화투자증권은 4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 ENM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5만원 제시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4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콘텐츠에서 시작되는 미디어를 소비자의 커머스 영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업체다"며 "기존 미디어,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간의 시너지가 가시화됨에 따라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디어와 상거래 산업은 소비자의 양방향 경험이 중요해지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CJ ENM에게 유리한 환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 ENM


2018년 매출액 전년 대비 7.4% 증가한 4조2,700억원 전망


CJ ENM은 DIA TV와 다다스튜디오를 통해 미디어커머스라는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트래픽 확보와 광고 인벤토리 증가라는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초기 시장 선점 효과 면에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인 것.


이어 "CJ ENM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4조2,7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국내외 모든 매체에 노출돼 있는 PIP, MCN, 티빙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고 음악 부문과 미디어 채널과의 시너지가 나타남에 따라 주목 받지 못했던 음악 사업의 실적이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7배, 내년 기준 15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3년 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제 막 본격화되기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산업에서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