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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포인트 가까이 하락...코스닥은 800선 붕괴

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 기관 매도에 밀려 큰폭으로 하락하며 마무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2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29.31포인트 크게 내린 2309.57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800선을 반납했다.


이날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85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18억, 외국인은 2439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0.06%)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3.86%), 통신업(-2.31%), 의료정밀(-2.06%), 전기·전자(-1.13%), 서비스업(-1.09%) 등 대체로 하락세로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만 상승하는 등 종목별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SK이노베이션(+1.12%), 신한지주(+0.44%)가 상승세를 보였고, 대장주 삼성전자(-1.40%)를 비롯, 삼성바이오로직스(-4.28%), LG화학(-4.21%), NAVER(-3.37%) 등은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627개 종목이 하락했고 195개 종목이 상승, 77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00선을 반납했다. 이날 개인은 219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9734억, 기관 1214억 원씩을 순매도한 결과 전일 대비 21.54포인트(2.64%) 떨어진 794.99에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4원 오른 1119.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