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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에게 영업 당해(?) '더그린 카드' 발급 인증한 신세계 정용진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1만 장 넘게 발행되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카드 '더그린 카드'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발급 받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diegobluff', (우) Instagram 'yj_loves'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현대카드 '더 그린 카드' 발급 받아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현대카드가 10년 만에 내놓은 새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 카드'.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1만 장 넘게 발행되며 숱한 화제를 끌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뒤늦게 '더그린 카드' 멤버로 합류하면서 '더 그린' 카드의 혜택에 관심이 재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대카드 '더 그린'을 발급했다며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그린카드와 녹차 '깔맞춤'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그는 "그린카드 발급기념으로 녹차 마심 #깔맞춤"이라는 글과 함께 현대카드 '더 그린'과 녹색 녹차병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발급받은 '더그린 카드'는 특히 여행을 즐기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그린 카드' 소지자는 전 세계 800여곳의 공항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국내 특급호텔, 면세점 등에서 사용하는 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2천여곳의 '고메' 맛집으로 등록된 곳에서도 5%의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본 다수 누리꾼은 '더그린 카드' 색상과 매치하려고 녹차 음료수병을 갖다 놓고 사진 찍은 정 부회장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diegobluff'


누리꾼 "정용진 부회장, 정태영 부회장에게 영업 당했다"


일각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에게 영업을 당한 것은 아니냐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반응도 나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특별한 공통분모가 있어 친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두 인물 모두 SNS를 통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기로 유명하기 때문.


이들은 업계의 트렌드부터 자신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먹스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둘은 종종 서로가 자주 머무는 장소를 방문하며 남다른 '브로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끈끈한 '브로케미' 증명하는 정태영 정용진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앞서 정용진의 야심작 '레스케이프 호텔'이 오픈하자 곧바로 방문해 정용진과 인증사진을 남겼다.


또 최근 정용진 부회장은 현대카드 본사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정태영 부회장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신세계와 현대카드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일 수 있어 두 인물이 자주 만나는 것이라며 예측했다.


매번 '브로케미'를 발산하며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정태영, 정용진 부회장. 과연 이들이 유통 업계와 카드 업계의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