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9' 국내 출고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보다 싸졌다"

인사이트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 Android Central


삼성전자 스마트폰, 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보다 싸져'갤럭시노트9' 출고가, 미국보다 2만 7,099원 저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출시한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가 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 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출고가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가 미국보다 2만 7,099원 저렴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역대 최대치인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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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고가 보다 싼 경우는 2014년 이후 처음'갤럭시노트9' 출고가, 중국보다 4만 5,357원 저렴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는 109만 4,500원으로 미국 출고가 1천달러(한화 약 112만 1,599원)보다 2만 7,099원(2.4%)이나 저렴했다.


2014년 이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국내 출고가가 미국 현지 시장보다 저렴하게 출고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면 이웃나라 중국과 출고가 차이는 얼마나 될까. '갤럭시노트9' 중국 출고가 6천 999위안(한화 약 113만 9,857원)으로 국내 출고가보다 4만 5,357원 비쌌다.


'갤럭시노트9' 유럽 출고가는 999유로(한화 약 129만 5,263원)로 국내 출고가와 비교했을 때 무려 20만 763원이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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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차별 논란 일었던 삼성전자 '갤럭시'2014년 '갤럭시S5' 출고가 미국보다 24만원 더 비싸


미국과 유럽,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 국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고된 셈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국내 출고가가 미국보다 비싸 국내 역차별 논란이 일었던 것이 사실이다.


4년 전인 2014년 3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 국내 가격(86만 6,800원)을 놓고 비교했을 때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한 출고가 600달러(한화 약 62만 5,716원)보다 24만 1,084원이나 비쌌다.


그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 국내 출고가 경우 95만 7천원인 반면 미국 출고가는 700달러(한화 72만 5,179원)로 23만 1,821원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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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삼성은 국산 브랜드…해외 출고가보다 더 낮춰야노웅래 의원 "스마트폰 거품가격 없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야"


이듬해 4월 선보인 '갤럭시S6' 또한 국내 출고가가 85만 8천원이었지만 미국 출고가와 비교했을 때 20만 6,331원이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후 2015년 8월 '갤럭시노트5' 한미간 출고가 차이는 7만 8,854원으로 좁혀졌고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8' 경우 6천 71원의 출고가 차이를 보였다.


노웅래 의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한미간 출고가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이 국산 브랜드라는 점에서 해외와 비교했을 때 국내 출고가를 더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통3사가 국민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품 가격을 없애 해외시장보다 휠씬 저렴한 가격에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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