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앞장서요"…부산은행, '그린뱅크' 전도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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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최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정하고 개인용 텀블러를 전 임직원에게 교부했다. 부산은행 본점 직원들이 개인용 텀블러로 차를 마시며 회의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BNK부산은행


개인용 텀블러 4,000여개 구입해 모든 임직원에 배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BNK부산은행이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포하고 전사적인 그린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 시스템 구축, 친환경기업 지원을 위한 그린금융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해 친환경 경영을 조기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부산은행은 이달 들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정하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할 개인용 텀블러 4,000여개를 구입해 모든 임직원에게 나눠줬다.


이 텀블러에는 고객중심경영을 항상 마음에 담고 즐겁게 실천하자는 뜻에서 '즐겁게! 기쁘게!'라는 실천 구호를 인쇄했다.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은 전면 금지하고 고객을 응대할 때도 찻잔이나 머그잔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원칙으로 정했다.


다만 영업점은 창구 혼잡 등을 감안해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친환경기업과 녹색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등 우대 혜택


또 각종 회의 때 페트병 생수 구입을 금지하고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본점에 시범 설치한 우산 빗물제거기를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회용품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기업과 녹색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BNK클린녹색기업 우대대출은 총 2,000억원 한도에서 친환경평가 우수기업,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너지절약 전문기업 등에 0.5%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배출가스 저감용 버스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BNK 천연가스버스 구입자금대출, 그린자동차 구입 시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BNK오토론을 판매하고 있다.


빈대인 은행장은 "그린뱅크는 단순히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펼쳐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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