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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계 이끄는 68년 '원숭이띠' 기업인 TOP 5

우리나라 재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인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1968년생 '원숭이띠' 재벌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우) / 뉴스1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대체 1968년 대한민국에서는 무슨 바람이 불었던 걸까. 


현재 한국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기업인 중에는 유독 1968년에 태어난 '원숭이띠'가 많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부터 넷마블 방준혁 의장까지. 


내로라하는 68년생 기업인을 한 번 모아봤다. 


1.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전자


대한민국 재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68년 6월 23일생이다. 


그는 2012년 12월부터 삼성전자의 부회장을 맡아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하며 그룹 전반을 이끌고 있다. 


지난 달에는 향후 3년간 '180조'의 통큰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의 투자 확대 당부에 화끈하게 화답했다. 


또한 최근에는 삼성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방북해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2.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재계 '미다스 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역시 1968년 9월 19일생으로 '원숭이띠'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와 노브랜드, 데블스도어, 삐에로쇼핑, 호텔 레스케이프 등 다방면에 걸쳐 도전적 행보를 보이느라 한창이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십분 활용해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3. 조현준 효성 회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은 아슬아슬하게 원숭이띠 기업인에 합류했다. 그는 1968년 1월 16일생이다. 


연 매출 12조원 규모의 대기업인 효성은 조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매년 신입사원이 입사할 때면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도록 권유할 만큼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4.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도 1968년에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라면 사족을 못 쓰던 그는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개인용 컴퓨터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전산학과에서 석·박사를 지낸 그는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을 만들어 '대박'을 냈다. 


'바람의 나라'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등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든 입지전적 인물이다. 


5. 방준혁 넷마블 의장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넷마블


넷마블을 이끄는 방준혁 의장은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자수성가형' 부호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때부터 신문 배달을 했다고 알려진 흙수저 출신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넷마블을 성공시키면서 '조' 단위의 갑부가 됐다.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히트하며 업계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