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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맘' 필수앱 되더니 '670억원' 투자까지 받은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프리미엄 온라인 식료품점의 대가 마켓컬리가 6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한 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알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켓컬리


마켓컬리, 670억 규모 투자 유치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프리미엄 온라인 식료품점의 대가 마켓컬리가 약 6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C 투자란 A, B보다 더 나아간 차원으로, 보다 안정화된 사업에 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투자하는 단계다. 


이번 시리즈 C는 기존 투자에 참여한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외에도 세콰이어 차이나 등의 글로벌 투자사가 신규 투자자로 대거 참여했다. 


인사이트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 사진 제공 = 마켓컬리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갖다주는 '샛별배송'으로 인기 


지난 2015년 5월 설립한 마켓컬리는 70여가지의 꼼꼼한 자체 기준을 통해 엄선된 신선식품, 해외식료품, 가정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식품 큐레이션 전문몰이다. 


마켓컬리는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등을 밤 11시까지 주문 시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주7일 '샛별배송'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켓컬리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활용할 것


마켓컬리는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015년 연매출 29억, 2016년 174억, 2017년 465억원으로 초고속 성장 중이다.


한편 투자 유치 금액은 안정적인 배송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소비자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