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만 유니폼 착용한 것 보고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내린 지시

인사이트(좌) YouTube 'KB국민은행' (우) 허인 KB국민은행장 / 뉴스1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허인 행장 덕분일까. KB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유니폼 착용 의무제'를 완전히 폐지한다.


이는 수직적인 기업문화가 아닌 수평적이고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타 은행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KB국민은행'


대리급 이하 여직원에게 의무였던 '유니폼 착용'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27일부터 영업점 내 대리급 이하 여직원에게만 의무화했던 '유니폼 착용 의무제'를 폐지한다.


우선 내년 4월까지는 유니폼과 자율복 중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을 둔다.


이에 따라 여직원들은 유니폼과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중 기호에 따라 복장을 선택하면 된다.


통일성 있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심어주겠다는 취지로 대리급 이하 여직원에게 사실상 강제했던 유니폼. 그런 유니폼을 더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국민은행 "수평적인 조직문화 위해 유니폼 착용 폐지 결정"


이를 두고 벌써부터 파격적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유니폼이 은행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았던 만큼 포기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은 직급 및 성차별을 하지 않기 위해 유니폼 폐지라는 큰 결정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유연한 조직문화와 스마트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니폼 착용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추석 연휴 직후부터 내년 4월까지 유니폼과 비즈니스 캐주얼 혼용 기간으로 두고, 5월 1일부로 유니폼 착용을 완전히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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