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팩트' 하나로 초대박 쳐 4400억 번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

인사이트(좌)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 / 애경산업 (우) 에이지투웨니스 팩트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생활 뷰티기업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가 이 화장품 하나 때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화장품 하나가 만들어 내는 매출은 한 해만 1,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애경산업은 이 화장품이 등장하기 전만 해도 화장품 사업 실적 부진으로 제대로 '쓴맛'을 봤다. 때문에 시장에서 나날이 승승장구하는 이 화장품이 그렇게 예쁠 수 없다고.


애경산업에 날개를 달아준 효자상품은 바로 소위 '견미리 팩트'로 불리는 'AGE20's(에이지투웨니스)'다.


인사이트YouTube '현대홈쇼핑'


에이지투웨니스, 입소문 타고 훨훨


에이지투웨니스는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구매해본 팩트로 꼽힌다.


지난 2013년에 론칭된 에이지투웨니스는 '홈쇼핑'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기존의 고체 파운데이션과는 달리 스파츌라로 파운데이션을 슥슥 긁으면 수분 에센스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전파를 탔기 때문.


인사이트YouTube '메이리'


당시로서 이러한 모습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인지 폭발적인 콜 수를 기록했다. 산뜻한 출발이었다.


그리고 실구매자들 사이에서 후기가 쏟아졌다. 커버력과 촉촉함을 다 갖췄다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


입소문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매 방송마다 주문이 쇄도했다. 그간 화장품 사업에서 고전하던 애경산업에서 '메가 히트' 제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인사이트GSSHOP


인기, 계속되다


탄탄한 제품력에서 비롯된 입소문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애경산업 측에서도 새로운 시즌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혁신을 꾀했다. '에센스 팩트'라는 별칭에 걸맞게 새 시즌을 출시할 때마다 에센스 함유량을 높였다.


이처럼 꾸준한 연구와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더해진 결과는 놀라웠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홈쇼핑에서 '시즌10.5'까지 출시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매출은 말할 것도 없이 호조다.


인사이트(좌) GSSHOP (우) 에이지투웨니스 팩트 / 사진 = 인사이트


엄마와 딸이 함께 쓰는 브랜드가 되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1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630만 세트, 누적 매출액 4,400억원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유통채널도 다양해졌다. 온라인은 물론 백화점, 면세점에도 입점되고 있다.


잘 만든 효자상품이 열 제품 부럽지 않은 결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맘스할인'


구매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이었으나, 견미리·이유비 모녀를 함께 모델로 기용하면서 20대 여성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


어느덧 엄마와 딸이 함께 사용하는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연령층이 넓어진 만큼 매출도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깐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소비자들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는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해당 브랜드가 지속해서 변모하고 있는 만큼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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