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유저들이 "제발 고쳐줬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하는 기능 6가지

인사이트(좌) 카카오톡 공식 홈페이지 /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친구와의 친목 대화부터 업무용 대화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민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


실생활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면서 이용자들의 기능 개선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지난달 카카오가 심혈을 기울여 업그레이드된 카카오톡 8.0 버전을 선보였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여러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도 바꿨지만 정작 이용자들이 원했던 기능이 거의 없었기 때문. 그렇다면 이용자들이 진짜로 원하는 기능들은 뭘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되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기능 6가지를 모아봤다.


1. 단체카톡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인사이트하루에 한 명 꼴로 말없이 사라지는 단톡방 멤버들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알림에 이제는 나가고 싶은 단체카톡방. 


하지만 단체카톡방을 나가기엔 눈치가 보인다. 'ㅇㅇㅇ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


조용히 단체카톡방에서 사라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해당 메시지가 뜨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


2. 카톡 채팅방 숨김 기능


인사이트채팅 목록 상단을 모조리 차지해버린 회사 단톡방들


수많은 카톡방을 나갈 수 없다면 최소한 채팅 목록에서라도 안보이게 해줬으면 좋겠다.


매번 뜨는 알림으로 인해 채팅목록 맨 위를 차지한 채팅방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도 늘었다.


3. 내 친구만 프로필사진 보기 기능


인사이트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현재 내 프로필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친구를 차단한 다음에 차단친구 관리-프로필 비공개까지 거쳐야 겨우 프로필사진을 숨길 수 있다. 


이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지정한 사람들만 내 프로필을 볼 수 있게 바꿔줬으면 좋겠다.


4. 숨김, 차단 말고 친구삭제 기능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조별과제 때문에 잠깐 친구로 추가했던 사람들. 이제 다시는 내 카톡에서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같은 과 후배라서 급한 연락이 올까 봐 차단하기도 애매하다. 이럴 때 친구삭제 기능이 절실하다.


현재는 '차단-차단 해제-친구목록에 추가 안 함' 과정을 통해야만 겨우 친구 삭제가 가능하다.


5. 플러스친구 그룹 하단으로


인사이트'내 프로필'과 친구들 사이를 갈라놓은 플러스친구 그룹


플러스친구 맺으면 카톡 이모티콘을 준다길래 추가한 플러스친구만 10개가 넘는다.


매번 차단하기도 귀찮고 플러스친구 그룹을 닫아도 상단에 위치해 자꾸 거슬린다.


사실 그냥 사라져줬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맨 밑으로 내려가길 바란다.


6. 비활성화 기능


인사이트페이스북 비활성화 화면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 


휴가 때도 끊임없이 울리는 직장 단체카톡방을 나갈 수도 없고 휴대폰을 꺼둘 수도 없다.


며칠만이라도 카카오톡 노이로제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요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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