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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고교생' 추억의 '잇템'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근황

레트로 열풍이 불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리버 MP3의 최근 제품들이 누리꾼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0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던 MP3 플레이어.


이중에서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MP3를 꼽으라면 바로 '아이리버 MP3'를 꼽을 수 있다.


아이리버는 한때 국내 MP3 플레이어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없어서는 안될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꼽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와 함께 그 존재감이 매우 떨어져 버렸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리버 MP3 제품이 조금씩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아이리버가 내놓은 MP3의 디자인이 꽤나 예쁜 덕분이다. 


최근 아이리버가 내놓은 MP3는 원래, 라디오 스피커로 출시됐지만 SD메모리카드를 끼우면 MP3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핑크, 민트, 화이트 등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출시됐다. '파스텔톤'의 색감이 특히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손에 잡히는 앙증맞은 크기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고,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외관도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레트로 열풍에 그때 그시절의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MP3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


인사이트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리버 살아있구나", "이거 우리 할머니 잇템인데", "색감 존예, 진짜 탐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리버는 탄탄한 내구성과 예쁜 디자인으로 젊은 층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2000년대 MP3 붐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손풍기, 보이스레코더 등을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