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calizelda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어린 아미가 함께 찍은 사진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부터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 해외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장 근처에 팬클럽 아미들을 위한 이벤트 스튜디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아미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곳은 단연 '포토 스튜디오 부스'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홀로그램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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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콘서트 때마다 스튜디오 부스의 줄이 지나지게 길어져 진행에 무리가 생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전 신청을 받고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수많은 지원자 중 행운의 기회에 당첨된 주인공들은 SNS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한때를 자랑했다.
그중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꼬마 아미'가 있다. 이 꼬마 아미는 다소 부끄러운 듯한 포즈와 표정 덕분에 단숨에 유명해졌다.
Twitter 'calizeldaa'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정국을 골랐던 꼬마 아미는 만족스러운지 카메라를 향해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다리는 꼬마 아미는 조금 부끄럽고 긴장한 상태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듯하다.
입가에 떠오른 다소 멋쩍으면서도 밝은 미소는 아이의 귀여움을 한층 가중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정국이 홀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듯한 수줍은 그의 모습은 많은 아미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다른 팬들은 "너무 귀엽다", "부끄러운가 봐", "아기들은 어느 나라나 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꼬마들까지 열광하게 만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월드 투어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까지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