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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韓 기업으로 유일 '블루존' 전시회 참가

섬유와 무역사업을 담당하는 효성티앤씨가 독일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인사이트(좌) 지난 1월 독일 뭔헨에서 열린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한 효성 / 사진 제공 = 효성, (우) 사진 제공 = 효성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섬유와 무역사업을 담당하는 효성티앤씨가 독일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6일 효성티앤씨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독일 뭔헨에서 열린 '블루존(Bluezone)'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부스에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와 같은 데님용 기능성 원사 제품을 선보였다.


데님은 두꺼운 무명실로 짠 능직(날줄 또는 씨줄의 교차가 두 올이상 건너뛰어 교차점이 능선을 나타내는 직물)의 면직물이다.


전통적으로 인디고라는 푸른색 염료로 염색된 실과 흰 실을 능직으로 만든 천을 뜻했다. 그러나 지금은 의미가 확장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효성티앤씨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데님 원단이 가로, 세로 양방향으로 신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인 '크레오라 핏스퀘어'와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함을 주는 냉감 나일론원사인 '마이판 아쿠아 엑스', 냉감 폴리에스터 원사인 '아스킨'을 적용한 기능성 원단을 선보였다.


블루존 전시회는 지난 1995년에 시작돼 매년 전세계 1천여개의 섬유 업체들이 참가하는 뭔헨 페브릭 스타트(Munich Fabric Start) 전시회 내 데님 전문 전시회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원단 개발을 진행,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크레오라는 이미 명실상부한 No.1 스판덱스 브랜드로서 데님 등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새로운 의류 및 섬유 부문에서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은 계열사 효성티앤씨를 통해 현재 60% 수준인 인도 스판덱스 시장점유율을 내년까지 70%로 늘릴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티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