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걸을수록 보험료 할인율 바뀌는 '100세 시대 건강보험' 출시

사진 제공 = AIA생명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걸으면 걸을수록 보험료가 작아지는 건강보험이 출시돼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3일 AIA생명은 지난달 론칭한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증진 활동에 따라 매년 보험료 할인이 변동되는 게 특징이다.

'걸'으면 보험료가 '작'아진다는 의미와 함께 '훌륭한 작품(걸작)'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은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바이탈리티 통합협' 가입 시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걸음 수, 기초건강검진, 금연 선언 등으로 쌓은 포인트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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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를 제공하는 식이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바이탈리티 등급이 정해지며, 이 등급에 따라 연 단위 보험료 할인율이 변동된다.

13회 차 이후 전체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최대 10%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더군다나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대폭 낮아진다.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남성 40세, 20년 납의 경우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약 17%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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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한 뒤 열심히 걷기 운동 등을 실천하면 바이탈리티 등급 달성에 따른 보험료 할인까지 더해져 총 납입 보험료를 1천만원 이상 아낄 수 있는 셈.

AIA생명 변창우 마케팅본부장은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리스크인 조기사망과 질병을 촘촘하게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AIA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똑똑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변창우 마케팅본부장은 또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건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