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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노벨 과학상' 수상 못한 한국 위해 LG가 20년째하고 있는 공모전

LG그룹이 '노벨 과학상'을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한국을 위해 미래 과학자들의 아이디어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인사이트제18회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 / 사진제공 = LG사이언스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그룹이 '노벨 과학상'을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한국을 위해 미래 과학자들의 아이디어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30일 LG사이언스홀에 따르면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과학 분야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20회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이 접수 중이다.


LG사이언스홀은 LG그룹이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으로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은 LG그룹이 민간기업 최초로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발명대회다.


지난 20년 동안 10만여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참여한 학교수만 1만곳이 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서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는 학생 모습 / 사진제공 = LG사이언스홀


어느덧 올해 20년째를 맞이하는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의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까지 누구나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가 가능하다.


과학 아이디어 작품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요점과 제작하게 된 동기, 작품설명과 제작하는 과정 등을 지정된 양식에 맞춰 설명 그림과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LG사이언스홀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우편접수할 경우에는 마감일 소인까지 인정된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인사이트제19회 'LG 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모습 / 사진제공 = LG사이언스홀


심사 기준은 창의성(50%)과 실용성(30%), 경제성(20%)으로 평가되며 시상은 오는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3명을 포함해 우수상 18명, 아이디어상 200명 총 221명에게 수여된다.


LG사이언스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 교사에 대해서는 상장과 별도로 '2019 메이커페어 도쿄'를 방문하는 해외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학생들이 격변하는 글로벌 과학 기술과 트렌드를 생동감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 최초의 '노벨 과학상' 꿈나무들을 양성하기 위한 LG그룹의 활동인 셈이다.


LG사이언스홀은 이외에도 초중고 부문별로 30편 이상 출품한 학교 중 수상작이 많은 학교에게 특별상(부문별 각 1개교)으로 150만원 상당의 LG전자 제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사이언스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