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사회보장정보원, 위기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위기 아동 지원에 나선다.

24일 굿네이버스는 사회보장정보원과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 아동을 지원한다. 아동은 각 지자체의 1차 심의를 거친 후 굿네이버스에 연계된다.

굿네이버스는 연계된 아동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심리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는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굿네이버스는 위기아동의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위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데 있어 민·관이 마음을 모아 협력한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전국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아동권리 보호 사업, 심리 정서 지원사업, 위기가정 아동지원사업 등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