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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독일 헤레우스와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독일 최대 첨단소재 업체이자 글로벌 귀금속 가공 업체인 '헤레우스'가 코트라를 찾아 글로벌 진출 및 R&D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코트라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독일 최대 첨단소재 업체이자 세계적인 귀금속 가공 업체 '헤레우스'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찾았다.


24일 코트라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코트라 본사에서 독일 헤레우스와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레우스는 1851년 금속 가공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독일의 10대 가족기업 중 하나다.


이번 상담회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재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헤레우스 본사를 방문해 성사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코트라


헤레우스가 산업용 배터리, 유연전기소자, 귀금속 기반 촉매 등 주력 분야의 혁신 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루려는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프랭크 스티츠 독일 본사 전자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코트라에서 추천하고 헤레우스에서 선정한 A사(리튬 이온 휴대용 배터리), B사(그래핀 소재 종합 솔루션), C사(고정밀 온도센서), D사(나노잉크 기반 전극소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 및 R&D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트라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독일 '바이엘(제약)'과 한국 S사(심박세동측정기)와의 협력이 대표적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대학이나 타기업, 연구소 등 외부의 기술 및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코트라 공식 블로그


코트라는 투자유치,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등의 지원을 포함해 총 12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만들어 왔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3대 키워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헤레우스의 '비전 2020' 추진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중심지인 유럽의 혁신성장 움직임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를 적극 발굴해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