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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하는 직원들 위해 가성비 갑(甲) '로봇 카페' 설치한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에 로봇 바리스타를 도입해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직원들을 위해 회사 내부에 가성비 좋은 로봇 카페를 도입했다.


2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달콤커피에서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한 로봇카페 비트(b;eat)를 사내 카페테리아에 설치했다.


비트가 설치된 후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맛잇는 커피를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회사 안 탕비실에 놓인 가루 커피는 마시기 싫고 뜨거운 자판 커피도 마시기 싫을 때. 이럴 때 비트를 이용하면 좋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비트는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와 음료 등 고객이 주문한 다양한 메뉴를 시간당 최대 90잔까지 제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앱을 다운받지 않은 외국인이나 관광객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할 수도 있다.


달콤커피는 비트를 통해 14가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비트는 가로와 세로 높이가 약 2m대로 콤팩트해 공항이나 항만, 쇼핑몰, 사내 카페테리아, 대학교,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커피달.콤'


비트가 판매하고 있는 커피 가격도 2천원대라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청결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맛이랑 똑같고 무엇보다도 회의나 미팅할 때 로봇카페로 분위기 전환하거나 이야깃거리가 하나 더 생겨서 직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비트는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청결 및 위생관리가 가능하고 디지털 위생 점검표를 통해 식재료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커피달.콤'


지성원 대표는 이어 "비트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트바이저(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달콤커피 강영석 본부장도 입을 열었다.


강 본부장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의 민족과 야놀자는 로봇카페 비트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앱 이용자와 연계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