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펀더멘털과 현대차 일감 몰아주기 이슈 무관···매수 추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노션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계열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이 일감 몰아주기와 '펀더멘털'은 서로 무관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2일 이노션에 대해 "비계열 광고주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이노션과 관련한 일감 몰아주기 이슈가 펀더멘털(기초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 주가는 공정거래법 개편에 따른 우려로 인해 지난달까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특히 일감 몰아주기 기준 강화로 총수일가 지분율 기준이 30%에서 20%로 낮아지면 최대주주 지분 약 10%를 시장에 매각해야 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있었다.


김회재 연구원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최대주주의 지분이 시장에서 매각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전략적 투자자에게 넘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체 실적에서 일감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되는 비중은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적 감소 가능성도 낮다"고 지적했다.


이노션의 배당 확대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은 지난해 D&G를 78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정도 규모 회사를 9개 더 인수할 수 있는 7,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금의 1차 용도는 인수합병이지만, 주주보상 차원에서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작한 CF 등의 반응이 뜨거운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좋은 반응을 얻은 SK하이닉스 기업광고, 야놀자 광고 등이 모두 이노션 작품"이라며 "비계열 광고주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상반기 17%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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