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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스콜레, '책보다 독서법' 강조한 '100일 독서' 프로그램 효과 입증했다

유초등 교육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자녀 독서습관 잡아주는 독서교육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스티유니타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10명 중 9명이 독서 습관 형성됐어요"


20일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론칭 500일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사 독서 프로그램인 '100일 독서'에 참여한 10명 중 9명이 실제 자녀 독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키즈스콜레가 상위 1% 학생들을 조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책 읽기, 활용 방법 및 학습 습관 등을 분석해 개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스티유니타스


프로그램 참여 고객 3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 10명 중 9명 (97.8%) 이상이 '자녀의 독서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고 이중 하루평균 독서 시간이 30분 이상 증가한 사례도 79%에 달했다.


100일 독서 후, 아이의 가장 달라진 점을 묻는 설문에는 '독서 습관이 형성됐다', '표현력과 창의력이 향상됐다', '부모와의 애착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됐다'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일 독서 프로그램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98%,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은 97%로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100일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혜진(33)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고, 질적으로 우수한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 등을 꾸준히 교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엄마와의 유대 관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스티유니타스


키즈스콜레의 100일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모와 아이는 하루에 책 1권 이상을 읽고 키즈스콜레 홈페이지에 다양한 독서 과제를 작성해야 한다.


주요 과제로는 매일 일기를 작성하는 '독서 성장일기'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후활동이 포함된 '독서전후 활동', 다른 책을 통해 연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그물 독서' 등이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서명지 부대표는 "단순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보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 것이 키즈스콜레의 성장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에서 통합교과적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독서교육의 위상이 점차 높아져 가는 만큼, '100일 독서'를 통해 유아기 시절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스콜레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9곳에서 문화센터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