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파트 주민들에게 경례하는 경비원 아저씨 공짜 여행 보내준 항공사의 정체

인사이트YouTube 'funjejuair'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경비 아저씨! 저희 집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입주민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모여 경비 아저씨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만들어냈다. 


최근 제주항공은 아파트 경비원 박성군 씨가 대만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오렌지 서프라이즈 데이' 영상을 공개했다. 


오렌지 서프라이즈 데이는 제주항공이 2012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시작한 '고객 감동 영상'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명칭이 변경됐다. 


제주항공은 이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신청 받아 항공권을 선물하고 체재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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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재 D 아파트에서 일하는 박씨.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그는 주민들 사이에서 '경례 아저씨'로 통한다. 


매일 아침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과 함께 멋있는 경례를 보여줘 갖게 된 별명이다. 


주민들은 아파트 내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한결같이 애써주는 박씨에게 보답을 해주고 싶어하던 중,제주항공의 '오렌지 서프라이즈 데이'에 응모해 당첨이 됐다.  


박씨의 경비실은 이내 잘 다녀오시라는 인삿말이 담긴 종이로 도배가 됐고 박씨는 갑작스러운 여행 소식에 놀라움과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연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를 외치고는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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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가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도록 입주민들은 제주항공을 통해서 또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륙 전 제주항공 승무원은 "오늘 제주항공에 밤낮없이 입주민들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경비원 박성군님이 탑승했다"며 탑승객에게 박씨를 소개했다. 


승무원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특별 안내방송을 마치고 박씨에게 기념패를 선물했다.  


기념패를 품에 안은 박씨는 승무원 일동과 탑승객의 뜨거운 박수에 멋진 경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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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2박 3일 동안 일터에서 벗어나 남동생과 함께 무안~타이베이를 여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제주항공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이라는 나라를 알고 비행기도 타보고, 또 생각지도 못한 음식도 먹어봐서 너무 좋았다. 주민들이 예쁘게 봐주고 사랑으로 대해줘서 보답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내방송 들었을 때에도 주민께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다. 더 충실히 근무에 임하겠다. 충성!"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박씨와 전주 아파트 주민들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감동 사연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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