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유페이, 주총 열고 '금융맨' 소근 신임 사장 선임

소근 DGB유페이 사장 / 사진 제공 = DGB대구은행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DGB유페이가 13일 본사 주주총회를 통해 소근(57)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근 신임 사장은 금융·카드업계에서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정통 '금융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출생인 소 사장은 대구 성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MBA를 취득한 후 쌍용투자증권, LG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에서 상무 등을 지냈다.

사진 제공 = DGB대구은행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소근 신임 사장은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조직 융화,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서비스 확대 등 명확한 영업 전략을 지니고 있어 향후 DGB금융그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 환경 변화 대응력과 경영 비전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역량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DGB유페이는 DG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교통 분야 금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형·소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결제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