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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4월 바이오·금융 허브 '보스턴'에 신규 노선 취항

대한항공이 내년 4월부터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연다. 주 5회 취항하는 이 노선은 매주 화·수·금·토·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항공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항공이 내년 4월부터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오는 2019년 4월 1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 신규 취항한다.


보스턴은 미국 뉴잉글랜드지역(북동부 6개주)의 대표 도시로 바이오 기술,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다.


주 5회 취항하는 이 노선은 매주 화·수·금·토·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항공


보스턴에서는 오후 1시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다.


델타항공도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내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