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가까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 위해 '에어컨 7대' 무상 기증한 은행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TN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올 여름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모두가 같은 폭염을 겪고 있다지만 몸이 약한 어르신들은 이 같은 찜통 더위에 특히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해보려고 경로당을 찾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NH농협은행이 나섰다.


지난 8일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는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합천군에 에어컨 7대를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폭염 속에서 지쳤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에어컨을 선물하기로 결정한 것.


인사이트사진 제공 = NH농협은행


마을 경로당은 멀리 있기 때문에 '미등록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재호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지부장은 마을 경로당 뿐만 아니라 미등록 경로당에까지 에어컨을 기증했다.


NH농협은행은 올 여름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달 31일에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 쪽방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 


또 지난 9일에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 광명시 소재 농가에 찾아가 생수 1만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호 지부장의 이번 에어컨 기증 역시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맥락에서 진행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NH농협은행


문준희 합천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이 때 소중한 에어컨을 경로당에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어컨이 없어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호 지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에어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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