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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556억원…전년대비 68.8% 감소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8.8% 감소한 5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동양생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8.8% 감소한 5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 949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1억원, 556억원을 기록했다.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매각이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0.1%, 69.4%, 68.8% 감소했다.


반면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보험영업 이익은 안정적으로 확대됐다.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 2조 4967억원 가운데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1조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8,766억원에서 14.6% 확대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동양생명


지속적인 위험보험료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한 590억원의 위험률 차익을 달성했다.


'고객신뢰도 제고'를 주요 경영목표로 삼아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면서 민원 등 관련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총 민원건수는 30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줄었으며, 보유계약 10만건 대비 환산건수도 지난해 6월 9.13건에서 올해 상반기 7.22건로 20.9%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의 원칙 아래 보장성상품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