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만들기"…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대상으로 한 '신혼부부 학교' 개최

자료 제공 = 유한킴벌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유한킴벌리가 신혼부부를 위한 학교를 연다.

7일 유한킴벌리와 서울 YWCA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생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혼부부 대상 '2018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2009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서울 YWCA가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660명의 부부가 참가했다.

올해는 다음달 1일과 15일 양일간 총 3번에 걸쳐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신혼부부 150쌍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유한킴벌리

햇수로 10년째를 맞는 신혼부부학교는 예비부부는 물론이고 5년 이내 신혼부부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혼부부 참가자 모집은 서울 YWCA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참가자는 22일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 행사는 신혼부부들이 처음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소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유한킴벌리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소통하는 부부가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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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의 상황이나 관심사 및 시간대를 고려해 '3개 기수'로 맞춤형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윤태익 소장의 '성격유형 검사로 부부관계 파헤치기', 박재연 소장의 '부부공감 대화법',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인지심리학으로 푸는 부부소통의 방법' 등이 있다.

참가 접수 시 희망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갈 신혼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하위권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지금 현시대에도 여러 물질적, 환경적요인과 더불어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