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 성공 가능성 여전히 높아···주식 살 타이밍"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음료와 맥주 시장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7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류 사업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기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천'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165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조상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롯데칠성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경쟁 강도 지속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면서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며, 글로벌 주류 및 음료 평균 업종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12배 대비 30% 가량 할인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과도한 경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돼 주가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탄산음료 시장은 건강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축소됐지만 최근 다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저변 확대, 간편식 및 배달음식 활성화로부터 기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시장에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탄산음료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보다는 가격적인 요인이 강해 롯데칠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맥주'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다.


수입 맥주와 경쟁하는 가정용시장보다 업소용시장의 경쟁이 수월한데다 신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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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맥주와 소주의 영업 시너지도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경쟁 심화로 인해 동사의 맥주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지 않고 있고, 2공장 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투입 등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여전히 롯데칠성의 맥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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