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배치 후 51일간 '병가·병원 치료' 받은 지드래곤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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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드래곤이 과거 입었던 부상으로 인해 군내에서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걱정과 함께 논란 또한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지드래곤의 잦은 입퇴원이 '특혜'가 아니냐는 게 논란의 중점이다.


지드래곤에 대한 잡음이 생긴 건 지난 5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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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자대 배치를 받은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하다 5월 '발목불안정증'을 진단받고 서울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공익 전환설'을 일축한 지드래곤은 곧바로 국군 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


일반 병사가 사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1인실에 수일간 입원한 그는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국방부 측은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이를 부인했지만, 최근 지드래곤은 15일간 입원하며 또다시 의심의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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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달 7월 12일 발목 치료 목적으로 국군포천병원에 입원했다가 27일 퇴원했다.


자대 배치를 받은 110여 일 중 약 51일 동안 병가 및 병원 치료를 받은 것이다.


그의 병명은 '발목불안정증'. 발목 인대가 약해져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병이다. 심하면 평지에서 발을 삐기도 한다.


병명이 명확하지만 다수의 누리꾼은 "상식적으로 신병이 저렇게 오랜 시간 병가를 내고 쉬는 건 쉽지 않다"며 "특혜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낸다.


일반 병사가 지드래곤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국방부 및 군 인권센터 관계자 등은 "군 병가는 1년 최대 30일이며, 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하면 휴가가 아니다"고 설명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이들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에 대한 처분을 받았던 세븐과 상추 / 뉴스1


누리꾼들이 지드래곤의 잦은 치료와 병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과거 연예인 출신 군인이 받은 특혜도 한몫한다.


지난 2013년도 국방홍보 지원대(연예 병사) 제도는 세븐, 상추 등이 군 행사를 마치고 무단이탈해 음주, 안마 시술소 등을 출입해 군인 품위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하며 신설 16년 만에 폐지됐다.


당시 국민들은 연예병사들이 공정해야 할 군 복무에 있어 '특혜'를 받았다고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전례가 있는 상황에서 신병인 지드래곤이 입대 후 약 절반가량의 시간을 훈련이 아닌 수술 및 치료에 쏟고 있다는 것은 대중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본 논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국민 정서에 민감한 병역 특혜 논란을 지드래곤 측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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