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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이서현 사장이 가로수길에 '10꼬르소 꼬모 아울렛' 오픈한 이유

업계에 따르면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이탈리아 편집숍 '10 꼬르소꼬모'의 아울렛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이탈리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의 아울렛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아울렛 사업을 진행한다.


'10꼬르소 꼬모'의 아울렛 이름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마가찌니'다. 화이트 컬러의 외간으로 꾸며져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1층에는 남성 상품과 액세서리가 비치돼 있다. 2층에는 여성 상품 그리고 3층에는 럭셔리 상품으로 구성됐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마가찌니'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합리적인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베트멍, 라프, 시몬스, 톰 브라운, 더로우, 자크무스, 르메르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관계자는 "'10 꼬르소 꼬모'의 아울렛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10 Corso Como Magazzini)'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밀라노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상품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 꼬르소 꼬모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처음 설립된 쇼핑 공간이다. 패션뿐만 아니라 예술, 음악, 디자인, 음식, 문화가 한 공간에 어우러진 다기능 공간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 후, 지난 2008년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이탈리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를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 


인사이트뉴스1


당시 이서현 사장은 '10 꼬르소 꼬모'를 국내에 도입하는데 직접 진두지휘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업계에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서현 사장은 국내 패션 부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말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알리나(Alina)'에 30억원을 투자하며 패션 산업에 AI기술을 접목하는 실험에 나섰다.


알리나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옷차림을 추천해주며 개인화된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어나더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어나더클럽은 사용자의 요청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 치수나 취향에 최적화된 옷을 추천해 준다.


인사이트10 꼬르소 꼬모 내부 모습 / samsungfash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