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꿈나무' 위해 국내 최대규모 국악경연대회 개최한 크라운제과

사진 제공 = 크라운해태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가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를 열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30일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1일과 28일, 본사 락음홀에서 '국악영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악영재 경연대회는 전국의 국악 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규모 대회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맞춰 매년 2번씩 열리고 있다.

이번에는 단체로 기량을 겨루는 '모여라! 국악영재들!'과 개인 경연인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로 나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전통국악 8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크라운해태 공식 홈페이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는 국악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입상한 국악영재들에게는 다양한 공연기회 제공은 물론, 국악기와 공연의상 등 공연물품과 교육후원금이 지원된다.

먼저 21일 열린 단체경연 '제6회 모여라! 국악영재들'에서는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부문으로 나눠져 경연이 이뤄졌다.

각 부문 대상 중 최고팀에 수여하는 교육부장관상(종합대상)에는 흥겨운 풍물공연을 선보인 '풍물천지 아리솔'(광주동초등학교)이 차지했다.

크라운해태

악기부문은 '미리내 소리사랑', 소리부문은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유치부), '당서아이소리꾼'과 '우리가락좋을씨구', 연희부문은 '어린이 태사모 B팀', 무용부문은 '춤빛어린이무용단'과 '예인어린이무용단'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 28일 개최된 개인경연 '제9회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는 현악, 관악, 성악, 타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현악부문 차유진(서울언북초), 관악부문 송미르(용인백현초), 성악부문 김태연(유치부)와 김민정(서울방배초), 타악부문 김하진(광주태봉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발굴된 국악영재들은 '영재국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악 꿈나무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