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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청바지 기부하면 '수박'으로 바꿔준 통신사 KT

국내 이동통신사 KT가 낡고 오래된 청바지를 기부하면 여름 나기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hometalk.com, (우) 사진 제공 = KT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어릴 적 혹은 살찌기 전에 입었던 청바지, 청재킷 등 한때 아꼈던 진의류를 쓰레기통에 버리자니 아깝고 친구들에게 주자니 기분 나빠할까 봐 선뜻 물어보기 어렵다.


이럴 때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한 이동통신사는 진의류를 기부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여름나기 선물을 제공했다.


30일 국내 이동통신사 KT는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 진'을 기념하기 위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주말이던 지난 28~29일 KT는 공익사업 재단인 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서 청바지 기부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청바지, 청재킷 등 진의류를 기부한 사람들에게 수박, 선물교환권 등의 피서용 선물을 증정했다.


기부자들이 건넨 청바지, 청재킷 등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수익금이 발생하면 기부자들은 연말 정산시에 해당 금액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T 


한편 KT는 지난 6월 최고급 기능을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진'을 단독 출시했다.


독특한 행사만큼이나 톡톡 튀는 스마트폰 이름.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KT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휴대폰 이름을 '갤럭시 진'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진'은 중저가 휴대폰으로 출시됐지만 사양은 높은 수준을 자랑해 '가성비 갑(甲)' 제품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T 공식 블로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단말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해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선명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화면은 갤럭시 S8에 적용된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준다. 


출고가는 44만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라벤더, 총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인사이트KT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