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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로봇의 메카로 만들겠다" 전자랜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연다

전자랜드가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면서 그 첫 번째 단계로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전자랜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전자랜드가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최근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은 사내 경영전략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용산을 로봇 신유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용산 전자랜드에 로봇 플랫폼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로봇 전시·시연·교육·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행사를 유치하며, 용산전자상가와 협력해 용산을 로봇 유통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전자랜드는 오는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전자랜드, 서울특별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총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 로봇 업체 15개 이상이 참여해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로봇전시 및 체험·코딩 교육·토크 콘서트·e스포츠 대회 등 4가지 주요 행사로 운영된다.


먼저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는 퓨처로봇, 원더풀 플랫폼, 유진로봇, 로보링크 등 유명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로봇 퓨로-D(FURo-D)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완구 로봇부터 교육용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각 부스에서 로봇 전문가들의 설명과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전자랜드


로봇 페스티벌에는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로봇 제작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로봇 코딩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초급·중급 실습은 무료로, 3시간 집중 코딩 교육 코스는 유료로 운영되고, 집중 코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3D 프린팅 출력 체험, VR 장비 체험을 통해 작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서는 도티, 양띵, 말이야와 친구들 등 유튜브 인플루언서 및 카이스트 고경철 교수, EN Group 최미리 대표, 드로젠 이흥신 대표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은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페스티벌에서 '전자랜드 배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스타크래프트2 대회는 아마추어 대상으로 진행되며 1위~3위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제공한다. 


LOL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프로암 이벤트는 유명 프로게이머 1명과 고객 4명으로 한 팀이 구성되며, 팀 별 1게임을 이벤트 매치로 진행한다. 참가신청 페이지는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8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랜드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비타 500을 증정하고, 1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9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가전양판점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IT의 중심인 용산을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