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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4회 운항 '전세기' 띄운다

제주항공이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항공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제주항공이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방공항 활성화와 새로운 노선 포트폴리오 점검 차원에서 다음달 5일까지 목요일과 일요일에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총 4회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올해 1월까지 모두 4회 왕복 운항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대구를 기점으로 4회 왕복 운항함으로써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몽골 정기노선을 갖고 있는 2개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운항실적을 기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와 몽골을 방문한 두 나라 여행객은 모두 17만8천837명으로 2013년 10만6천294명보다 68.2% 늘어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의 몽골 항공편은 2013년 687회에서 2017년 830회로 20.8% 증가하는데 그쳐 늘어나는 여행객을 감당하지 못하는 항공편 탓에 운임은 약 2.5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