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글로벌 컬처플렉스 도약 위해 TBC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사진 제공 = CJ CGV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CGV가 '투 빗 서커스 사'와 글로벌 컬처플렉스 구현을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CJ CGV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자인 '투 빗 서커스 社'(Two Bit Circus, 이하 TBC)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계약 체결식에는 CJ CGV 서정 대표, TBC 아시아 리처드 창(Richard Chang)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미국 LA 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CJ CGV는 TBC의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공간 구성 역량을 통해 영화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컬처플렉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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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서정 대표는 "TBC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새로운 진화형 컬처플렉스 구현 및 CGV가 꿈꾸는 글로벌 컬처플렉스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이번 투자 계약으로 혁신도시 LA와 서울을 기반으로 한 두 창조 기업들이 만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TBC는 2012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특정 공간에 대한 콘셉트를 기획하고 VR·아케이드·액티비티 게임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솔루션을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LA의 주목해야 할 5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 테크스타스(Techstars), 재즈 벤처 파트너스(Jazz Venture Partners) 등의 기업들이 TBC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