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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중복 기념해 닭고기 '600마리' 기부해 노숙인에 '삼계탕' 대접

BBQ가 지난 27일 중복을 맞아 폭염에 시달리는 노숙자들에게 600마리의 닭을 기부, 삼계탕을 배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BQ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BBQ가 폭염에 건강을 위협받는 노숙인들을 위해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지난 27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이날 중복을 맞아 노숙인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닭고기는 따뜻한 삼계탕으로 조리되어 6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배식됐다. 


삼계탕 배식 봉사에는 인기 중년 배우 금보라가 함께 했다. 금보라는 매년 안나의 집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는 사진 / 뉴스 1


금보라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BBQ의 뜻에 함께 하고 무더위로 지쳐있을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BBQ는 안나의 집에 2012년부터 매년 복날과 추석 및 설날, 연말 등에 지속적으로 닭고기를 기부,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 UN 세계식량계획 'WFP' 단체의 매칭펀드를 통한 후원,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치킨 캠프' 운영, 사회복지단체에 치킨을 기부하는 '치킨릴레이'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BBQ 윤경주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범위의 기부 활동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