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대신 '공부' 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한 S-OIL

사진 제공 = S-OIL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S-OIL이 자홀로서기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S-OIL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총 15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보육시설인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에 후원금 등 3억 8천만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4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 S-OIL은 올해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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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80명의 학생들은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고 S-OIL은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75명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지원받았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S-OIL의 드림 장학금은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대학에 진학한 한 학생은 S-OIL의 생활비 지원으로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성적이 올랐다.

또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다는 또다른 학생도 드림 장학금 덕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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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든 학생들도 무사히 꿈을 키워갔다. 요리를 배우는 게 꿈이었던 학생은 S-OIL의 지원 덕에 한식·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

S-OIL 관계자는 "3년째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욕심도 많고 관심있어하는 분야도 정말 다양했다"고 전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저마다의 미래를 그려가는 학생들이 S-OIL의 장학 지원 덕분에 생활 능력을 갖춘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추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