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실종'된 입맛 되살리는 상큼·달콤한 '청포도' 음료 인기

사진 제공 = 드롭탑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입맛까지 잃고 지쳐있는 몸을 깨워주는 '청포도' 음료가 인기다.

최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폭염으로 잃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피로 회복을 위해 제철 과일 청포도를 활용한 음료가 식음료계를 강타하고 있다.

제철 과일은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청포도는 7~8월이 제철인 과일로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수분과 비타민을 함유해 갈증 해소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특유의 상큼한 맛은 더위로 잃은 입맛까지 살린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청포도를 활용한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아이스 음료를 선보이며 청포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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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알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청포도포도 에이드', 청포도 본연의 맛을 살려 상큼함이 돋보이는 이디야 '청포도 플랫치노', 배와 청포도가 이루는 알록달록 색감이 특징인 뚜레쥬르 '청포도 배 스무디' 등이 대표적이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출시한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 드롭탑의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인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는 상큼한 청포도를 베이스로 달콤하고 건강한 꿀과 탄산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청량감을 살린 에이드 음료다.

입 안에서 상큼하게 톡톡 씹히는 청포도의 식감이 돋보이며 화룡점정으로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상큼한 맛을 더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청포도가 단연 인기"라며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는 청포도에 꿀까지 첨가하여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