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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열정X비전' 불어 넣어주는 SK텔레콤

SK텔레콤이 청춘들의 열정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면서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SK텔레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청년들을 이해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마련한 참신한 행사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내로라 하는 '열정(Passion)' 청년들이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T타워 수펙스 홀에 모였다. 


SK텔레콤이 '열정'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패션피플 앤 투어(PASSION PEOPLE & TOUR)'였다.


기존의 기업 설명회는 채용담당자가 밝히는 인재상 소개와 참석자들과 1문1답 등이 이어졌다면, 이날의 행사는 180도 달랐다.


SK텔레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생 대표 패션 피플(Passion People)을 지원받아, 40명의 참석자를 선정했다.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각자의 열정과 도전이 기준이 됐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 직원 중 선발된 '열정 3인방'의 릴레이 스피치로 시작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텔레콤


입사 2년차 최연소 리더인 이미연 님은 '어떻게 2년차에 리더가 될 수 있었는지', 세계 발명왕대회 수상자인 안혜연 님은 '본인을 발명의 길로 빠져들게 한 이유는 무엇인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했던 허재석 님은 '미지의 세계로 도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했다.


이어 채용팀에서는 수평적 문화를 위한 '님' 호칭제 도입, 또 워라벨을 위해 모범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자율적 '2주 80시간' 근무 제도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SK텔레콤내 '열정' 멘토들과 함께 취업·기업문화·실무 등의 주제로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SK텔레콤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사내 ICT 박물관인 '티움'과 운동편의 시설인 액티움 등 SK T타워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패피'에 참석한 대학생은 "멘토링을 통해 SKT 사원을 넘어 인생 선배를 만날 수 있었으며, SKT의 젊고 '열정'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되고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SK telecom'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약 30여 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올렸고, 총 4천여개의 '좋아요'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이 청년들의 도전을 주제로 제작한 유투브 동영상 '이으러 원정대' 역시 조회수 400만을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이으러 원정대에 1100 :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조세영(중앙대, 26세), 우아한(단국대, 24세), 김창석(26세), 김현중(강원대, 26세) 정예원(성신여대, 24세) 등 5명이 북유럽의 '에스토니아'를 방문해 길거리 버스킹과 ICT창업 회사 등을 방문했던 '좌충우돌' 동영상이다.


'이으러 원정대'는 지난 5월 SK텔레콤이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느끼는 젊은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 청년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잇기 위한 작은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생각에서 준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텔레콤


동영상은 원정대 참가자들이 에스토니아의 유명 여가수 '시리시사스크' (Siiri Sisask. 1968년 생)씨와 길거리 공연을 준비한 과정과 공연 모습을 담고 있다. 


'시리시사스크'는 지난 2010년 아리랑을 부르고, 자신의 음반에도 수록했었던 가수이다.


ICT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벤처창업 지원 기업인 '리프트 99'를 찾아,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홀로그램 형태의 인공지능 아이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원정대에 참가했던 김창석 씨는 "원정대 활동을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심감을 갖게 됐다"며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만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준호 PR2실장은 "이번 이벤트들은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진정성에서 시작됐다"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열정을 불어넣고, 영감을 받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