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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누적 5천만 잔 달성"···원두 업그레이드 통해 '커피 메뉴' 강화 나선 쥬씨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피 메뉴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인사이트쥬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커피 메뉴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쥬카페(JU CAFE) 프리미엄 블렌드'라 명명된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피 메뉴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에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추가해 '쥬씨'하면 떠오르는 과일의 향긋한 산미를 느낄 수 있도록 블렌딩을 조정했다고 한다.


특히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의 커피체리를 햇볕에 그대로 말려서 가공하는 '내추럴 프로세싱'(Natural Processing) 방식을 거친 생두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쥬씨


뿐만 아니라 기존 브라질 생두 또한 업그레이드된 농장으로 변경해 '향상된 바디감'으로 전체적인 맛의 균형 또한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쥬씨 측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쥬씨를 '주스 전문점'으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 '커피 메뉴' 또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쥬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쥬씨 아메리카노'는 7월 중순 기준으로 누적 5천만 잔이 판매됐고, 전체 판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쥬씨의 현재 운영 가맹점 700개소를 기준으로 단순 비교해도 한 매장당 7만 잔 이상씩 팔린 셈이며, 고객들이 쥬씨에서 '주스 메뉴' 말고도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쥬씨 윤석제 대표는 "그간 쥬씨 커피를 사랑해 주신 수많은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쥬씨에서 더욱 맛있는 커피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