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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러시아로 떠나요"···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이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코드쉐 노선을 확대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항공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대한항공이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 항공사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코드쉐어(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 제휴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기존 인천-모스크바 노선에 더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인천-하바롭스크 노선 ▲인천-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 등 4개의 아에로플로트 노선을 추가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4개 노선은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인 '오로라항공'이 운항을 맡는다.


아에로플로트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 등 2개의 대한항공 노선을 추가했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대한항공 주 7회에 아에로플로트 주 14회 운항이 추가됐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에 운항하지 않았던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에 대한 직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또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면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 항공사와 830여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