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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 패션뷰티기업, 온라인플랫폼 통해 글로벌 진출 확대

강소 패션뷰티기업들이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해외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통한 간접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컨스킨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국내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강소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막대한 초기자본이 필요한 직접 진출보다는 해외 마켓 플랫폼을 통한 간접진출이 더욱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글로벌기업 로레알에 매각되며 성공신화를 쓴 '스타일난다'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예다.


스타일 난다는 다국어 사이트를 운영해 중국은 물론 일본 등 세계 각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웨어 세컨스킨은 브랜드명 '니티튜드'를 새롭게 출원하고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세컨스킨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브랜드 셀러 형태로 입점했으며 총 70여 개의 상품이 세계 각지의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컨스킨


세컨스킨 여지윤 영업전략팀장은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아마존을 통해 소비자 분석, 관련 데이터 확보 등 관련 노하우를 터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패션업체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패션브랜드 '난닝구' 역시 중국의 3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웨이핀후이 VIP 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난닝구는 입점 2년이 채 되지 않아 올 3월 월 매출 16억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연 매출 200억 원 또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명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자사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 입점 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제이준코스메틱 또한 중국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