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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성 요실금, 4명 중 1명 전용패드 대신 생리대로 대처"

13일 유한킴벌리는 전국 40세 이상 여성 요실금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1명이 요실금에 생리대로 대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여성 요실금 경험자 4명 중 1명은 요실금 전용 라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생리대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유한킴벌리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40세 이상 여성 요실금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5.7%가 요실금에 생리대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요실금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묻는 말에 '샤워를 하거나 속옷을 갈아입는다(49%)', '생리대를 사용한다(25.7%)',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11.3%)', '요실금 전용 패드라이너를 사용한다(9.3%)'라고 답변했다.


특히 요실금 전용 패드라이너보다 생리대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주 1회 정도의 요실금을 '경험하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가벼운 정도'(77%), '일상생활에 약간 불편이 있는 정도'(21.3%)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은 심리적 위축, 불쾌한 냄새, 활동 제약의 삼중고를 불러 빠른 속도로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며 "신속하게 소변을 흡수하고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인 요실금 전용 제품을 꼭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 4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요실금은 심리적 위축과 더불어 활동제약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