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이베이코리아는 '히어히어로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1개 아이디어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베이코리아가 소방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영웅, 여기에(Here, Hero)' 캠페인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약 2개월간 진행 된 공모전에는 재난현장과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을 망라해 총 171개의 소방관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전문 평가위원들이 1차 심사를 통해 40개 아이디어를 선정, 네티즌 투표 진행 후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21개의 아이디어가 당선됐다.
최우수상은 부산소방본부 서벧엘 소방관이 제출한 '격자무늬 레이저 랜턴'에 돌아갔다.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이는 잘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레이저 불빛으로 좀 더 밝게 물체를 확인할 수 있고 먼 곳에 있는 장애물이나 사람도 더 쉽게 볼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은 전북소방본부 임성빈 소방관이 제안한 '허리보조대가 달린 조끼'에 돌아갔다.
인명 구조 시 허리 부상이 잦은 소방관들을 위해 허리보호대를 조끼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다.
당선작 중 일부는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베이코리아는 '히어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상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부사장은 "히어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화재 현장의 어려움 외에도 소방용품 아이디어를 내는 일상적 영웅인 소방관의 면모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