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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인도은행협회와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정부 新남방정책 지원

국내 18개 은행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은행연합회가 인도은행협회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 지원에 앞장선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은행연합회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은행연합회가 인도은행협회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 지원에 앞장선다.


10일 은행연합회는 인도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은행협회는 향후 각 국의 금융규제 관련 현안 공유, 사원기관의 상호 진출 지원, 금융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 부문 등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영업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도은행협회가 국내 은행의 입장을 인도 금융당국에 전달해 주고, 인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조사 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은행연합회


현재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이 지점을 가지고 있고 농협과 국민, 수출입, 부산은행 사무소 등 총 8개 은행의 11개 지점 및 4개 사무소가 진출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김태영 회장의 문재인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 동행중에 이뤄진 것으로,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부응해 은행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18개 은행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은행연합회는 인도은행협회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14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 금융외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