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SDI, ESS와 원형전지 호조로 실적성장 전망···목표가 상향"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SDI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키움증권은 9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높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천5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9%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1천911억원으로 개선되고, 연간 영업이익은 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ESS는 강력한 내수 특수 속에서 여전히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자동차전지와 동일한 제조라인에서 생산되지만 수익성은 월등히 높다"며 "삼성전자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투자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계열사 수요도 뒷받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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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정부가 태양광 연계 ESS REC 가중치를 2019년말까지 5.0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Non-IT용 원형전지는 전동공구 이외에도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저속 물류차, 무선청소기, 정원공구 등으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다변화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나소닉은 테슬라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는데 동사도 원형전지 기반의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전지는 헝가리 공장 신규 가동을 계기로 유럽 고객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는 PHEV 모델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용량을 120Ah로 늘린 3세대 배터리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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