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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실험 중인 ‘의자 없는 의자’ (영상)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아우디가 스위스 업체 누니와 협업 개발한 ‘의자 없는 의자(chairless chair)’를 자사 생산공장에 배포했다.

via AUDI

 

직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아우디가 '의자 없는 의자(chairless chair)' 시험에 나섰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아우디 측에 따르면 아우디는 스위스 업체 누니(Noonee)와 함께 개발한 '의자 없는 의자' 시제품을 독일 네카르줄름(Neckarsulm)에 있는 자사 공장에 배포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는 생산직원들에게 이 의자는 다리와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지지대가 된다. 

 

엉덩이,무릎, 발목 부위에 밴드를 부착하면 다리 뒷편에서 외골격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두 개의 가죽 지지대가 엉덩이와 허벅지를 받쳐주되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와 원하는 자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는 2.4kg에 불과하다.

 


via AUDI

 

아우디 인체공학 작업장 담당자 스테판 바일러(Stephan Weiler) 박사는 "이 의자는 근무자들의 무릎과 발목에 부담을 이상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업체 누니 측은 "이 의자는 직원의 피로도를 낮춰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이는 곧 노동력 손실을 막고 사고 대처 비용까지 감소시켜 회사 측에도 이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치된 장비가 아니어서 생산현장의 공간활용에도 효율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 측은 오는 5월까지 잉골슈타트(Ingolstadt) 공장에도 제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via Noonee ETH Zürich /Youtube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