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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경북대 교수·김미란 텍사스대 교수, '2018 한국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

'제2회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 시상식에서 이영애 경북대 교수와 김미란 텍사스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사이트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김미란 교수, 이영애 교수 / 엔씨문화재단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2018년 한국의 위상을 높인 젊은 여성수학자에 이영애 경북대 교수와 김미란 텍사스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2일 엔씨소프트가 만든 비영리재단인 엔씨문화재단과 한국여성수리과학회(KWMS)는 '제2회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은 수리과학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업적이 탁월한 만 40세 이하 한국의 젊은 여성수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이다.


인사이트이영애 경북대 수학교육과 교수 / 엔씨문화재단


지난 2017년 엔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순수수학과 응용수학 분야에서 한 명씩 수여된다.


수상자 선정은 수리과학 관련 기관장, 한국여성수리과학회 이사나 3인 이상 정회원의 추천을 받고 독립적인 심사위원회(수학자 8인)의 심사를 거친다.


수상자 이영애 경북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다양한 '이차 비선형 타원 편미분 방정식'에서 '해의 존재성'을 증명하는 등 순수수학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인사이트김미란 텍사스대 휴스턴 건강과학센터 교수 / 엔씨문화재단


또 김미란 텍사스대 휴스턴 건강과학센터 교수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별도의 복호화 없이 연산'할 수 있는 '동형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응용수학에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 정문자 회장과 엔씨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 등 학회 및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고등과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