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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쇼핑이 기부로 연결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 진행

올리브영이 3주간 전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올리브영이 올해도 고객들의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을 통해 가치 소비 선도에 나선다.


26일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2014년 말부터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난해까지 총 1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특별히 유엔(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3주 앞둔 26일부터, 소녀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로 정했다.


말랄라의 날인 7월 12일은 최연소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장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태어난 날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유엔(UN)은 지난 2013년에 이 날을 말랄라의 날로 지정하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이 소녀교육 캠페인에 기부한 금액은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는 고객들의 제품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의 형태로 열린다.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6일까지 3주간의 캠페인 집중 기간 동안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상품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한다.


제품 1개를 구매할 때마다 일부 금액이 적립돼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부 연계 제품도 출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기부 제품으로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인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국내 최초의 네이처 마켓 콘셉트의 자연주의 브랜드인 '브링그린(BRING GREEN)'의 인기 제품 18종을 선정했다. 


올리브영은 26일부터 연말까지, 기부 연계 제품의 판매 금액 일부를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웨이크메이크의 수분톡틴트 스틱 5종, 철벽 컬러 립 초크 8종, 포켓스타일러 2종과 브링그린의 토너&크림 기획세트 3종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위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녀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작은 행동에서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는 나눔 메시지를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하고, 고객들이 소녀교육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올리브영과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