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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진행하는 서울대 교수에게 직접 배우는 '청소년 공학 캠프'

서울대와 관악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학캠프를 주최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관악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공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이벤트가 생겼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공학교육혁신센터)과 협력해 '2018년 관악구-서울대 청소년 공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공학캠프'는 미래 과학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여름방학 숙박형 캠프로, 공학도를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학캠프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 공대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관악구청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간 서울대 학생생활행정관(관악사)에서 숙박하며, 대학생 기숙사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대 공대 교수진 및 연구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공과대학 동아리 '공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캠프 전 과정을 함께한다.


학생들은 '청소년 공학캠프'를 통해 진로 희망 학과 선배를 미리 만나 학과 소개 및 학업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공대 내 실험실 및 연구실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학교투어와 공학퀴즈(가제 : 골든벨), 공학교실, 토크콘서트, 반도체 공동 연구소 견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관악구청


캠프수료를 완료한 학생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되며, 팀 프로젝트 우수 학생에게는 서울대 공대학장 명의의 상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적성과 특기를 생각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청소년 공학캠프를 통해 공학 분야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대학생 선배와도 미리 교류해보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대학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