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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질의응답 대회' 준우승한 서울대 장병탁 교수팀

장병탁 교수팀은 전 세계 40팀 중 '인공지능 질의응답 대회'에서 2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외협력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인공지능 질의응답 대회에서 서울대 장병탁 교수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5일 서울대 공대 측은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SNU-BI)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VAQ)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40개 팀 중 장 교수팀의 기술은 단일 모델로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나, 앙상블 모델 성능에서 근소한 차이로 뒤처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과제 비디오 튜링 테스트(VTT)'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 스타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외협력실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 대회'는 2016년 CVPR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며, 1년마다 발전된 기술을 평가, 시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같은 질문에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다른 답변을 하는 데이터를 VQA 2.0 데이터셋 통해 수집한 후 인공지능의 유효성을 엄밀히 평가한다.


예를 들어 '누가 안경을 쓰고 있나?'라는 질문에 비슷한 이미지가 주어지면 '남자' 또는 '여자'의 답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의 분포를 고려하는 것이다.


VQA 2.0 데이터셋은 20만 개의 이미지에 대해 110만 개의 질문과 1100만 이상의 답을 가지며, VQA 1.0보다 1.8배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본 대회의 최종 결과는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대외협력실